Daily/2020
일산 빕스
Loc Han
2020. 11. 9. 21:36
마두역 사거리 왔다갔다 하면서 보니, 봄에 코로나가 막 터졌을 때 개업하며 개업휴점 상태길래 안됐구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웬걸, 조금만 늦게갔으면 대기할 뻔 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빕스는 거의 10년만에 방문했나.
이 전 기억에 빕스는 스테이크 두 세 종류에, 샐러드바도 많아야 열 댓 종류 있었으려나?
2010년대 이후 뷔페식 패밀리레스토랑이 우후죽순 생겨나 당연히 도태됐을거라 생각했는데
동종업계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잘 살아남았나보다.
약간 쿠우쿠우 느낌에 스테이크를 고급진 느낌으로 해서 팔고있었다.
티본이니까 기본적인 기대치가 주는 게 있긴 했지만, 최근에 아웃백 티본을 먹었던지라 어쩔 수 없이 비교가 됐다.
느끼함
앗백 ★★★
빕스 ★★★★★
에이징
앗백 ★★★★★
빕스 ★★★
육질
앗백 ★★★★★
빕스 ★★★★
약간 요런 느낌이랄까. 난 일단 느끼한 걸 덜 좋아하니 내 입맛엔 아웃백 승.
대학시절 처음 다니던 때부터, 빕스는 약간 내돈 주고 가긴 아깝고 누구와 다같이 가거나 얻어먹을 때 가기 좋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