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97)
-
10월 카카오사태로 인한 블로그 이사에 대한 고찰
10월 카카오 사태로 인해 블로그 또한 먹통이었다. 딱히 수익창출 목적으로 하는건 아니라서 출혈이 있는건 아니지만, 갓 백 여개 올라간 내 흔적들에 대한 걱정이 들었다. 이번 사태로 정부가 개입해서 관리할 것 처럼 보이니 카카오가 머지않아 망하거나 또 같은 사태가 쉬이 일어나진 않겠지만, 그동안 카카오가 보여온 여러 계열사의 양상을 보면 더 많은 글을 적기 전에 옮기는게 맞다는 판단이 들었다. 국내는 볼 것도 없으니 해외로 눈을 돌려보면 결국 추려지는건 워드프레스 vs 구글블로거 워드프레스는 툴이니까 사실상 직접만들기 vs 카카오보단 늦게 망할것같은 기업 이라고 봐야겠다. 둘 중에 하나를 정하면 올해까지는 여기와 같이 자료를 올리고 내년부터는 이사 한 블로그에서 생활해야겠다.
2022.10.22 -
일산 정발산동 일산칼국수
킨텍스에 박람회 구경갔다가 나름 유명한 일산 닭칼국수를 먹으러 갔다. 사진에 줄 선 위치가 입구인데 저기부터 15분정도 걸렸다. 내가 딱 12시에 도착했는데 끝날 때 보니 저정도가 계속 유지되는 듯. 아무래도 칼국수다보니 회전이 빠른가보다. 테이블도 한 50개 (x4인) 은 되는 것 같고. 맛있는 백숙 국물에 간을 살짝 더해서 백숙 닭고기 찢어넣고 면 부은 느낌. 확실히 맛은 있는데 근처 왔다가 들러서 먹는 정도.일부러 찾아가 먹을정도는 아니다.
2022.10.13 -
뱅크샐러드 유전자 검사
지인이 뱅크샐러드 앱에서 무료로 DNA 유전자검사 해준다고 알려줘서 도전해봤다. 평균 경쟁률이 30 : 1 이라는데, 지인은 3일만에 성공했다고 해서 가볍게 생각했다가 나는 거의 3주나 걸렸다. 신기한건 갤럭시폰 쓰던 기간에 계속 실패했다가, 아이폰으로 바꾸고 한방에 성공했다... 신청하고 이틀 후 쯤 예쁜 상자에 담겨서 키트가 왔다. 아주 쉽게 볼 안쪽 침을 뭍히면 끝. 너무 간단해서 이게 맞나 싶었다. 내 유전자 안에 숨겨진 슈퍼파워는 하나도 해당하는게 없는거같아서 조금 슬프지만 결과가 기대된다.
2022.10.12 -
영종도 서해수산 대하구이
올해 아직 대하소금구이를 안먹었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서 급하게 찾아간 맛집. 식사시간에는 2시간 정도 대기해야 하는데, 주말이라 어중간한 시간에 갔더니 30분만에 입장했다. 정말 맛있어서 흡입했다. 머리를 잘라서 종업원에게 주면 무료로 버터구이를 해준다. 라면은 그냥 홍합들어간 라면. 그래도 같이 먹으면 맛있긴 했다. 인천대교를 왕복하는 통행료가 약간 압박이긴 한데 일년에 한 두 번 정도는 뭐.......
2022.10.10 -
2022 러버덕
8년만에 석촌호수에 찾아온 러버덕 지난번보다 20%? 정도 커졌다고 한다. 굿즈를 사고싶었지만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다. 유령덕 엑스레이덕 같은게 있다고 했는데 안내가 없어서 결국 찾진 못했다. 귀여운 러버덕 롯월몰에서 먹은 편백집 고기는 뽀나스.
2022.10.01